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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R Thinking

스타트업에 필요한 HR 전략 공식 (feat. EO Studio)

by IMHR © 2021. 10. 14.

 

 

 

스타트업 says,

레벨 시스템과 같은 조직의 체계를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조직 구조와 현실에 맞게 페이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인 우리 회사에 적합한 성과관리 체계도 필요합니다.

 

 

 

조직의 크기와 사업의 단계와 관계없이 위와 같은 고민들을 뒤로한 채 앞만보고 달려나가는 스타트업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가 잘 운영될 수록, 구성원의 팀워크가 좋을 수록 조직의 체계를 잡는 일에 대한 니즈는 멀어집니다. 반면, 급격한 성장을 시작하고 있거나 이미 성장의 파도 안에 올라타 있는 경우에도 눈 앞의 중요하고 긴급한 일들에 치여 조직의 체계를 잡는 일을 벌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 분명한 것은, 조직의 기본 체계를 잡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럼 ‘시기’의 문제만 남습니다.

 

조직의 전략을 실행하는 기본 체계는 크게 3가지 체계(시스템)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Organization Design : 지속적인 성장을 한다는 전제 하에 조직의 수직 및 수평 구조를 정립하는 것
  • Pay System : 여러 구성원들의 직무나 레벨에 맞게 적정한 페이를 책정하는 일
  •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연계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운영 체계를 갖추는 일

우리가 흔히 HR Management라고 생각하는 급여, 근태, 연차, 근로계약, 인사정보 관리 등은 사실 HR ‘Management’라기 보다 ‘Administration’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기 세 가지 체계는 HR에 회사가 추구하는 전략을 담기 위한 기본적 틀이고, 기본적 프레임이 잘 짜여져 있으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략을 반영하여 조직을 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 HR 구축의 기본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HR 구축의 첫걸음을 딛다
feat. EO Studio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미디어 EO Studio(㈜ 이오 스튜디오)는 사업과 조직의 성장을 본격 시작하는 단계에서 조직의 기본 체계를 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명확한 비전과 목표가 잘 정립되어 있는 상태에서 비즈니스의 성장과 구성원들의 팀워크도 좋았고, 특히 C-level에서 전략적 HR의 체계에 대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컨설팅은 다양한 접근 방법에 따라 진행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해당 기업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범위와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여, 이러한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 Organization Design (조직 디자인)

조직 디자인은 크게 수직의 레벨과 수평적 조직 구성을 정립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O Studio의 경우, 대략적인 Level은 정해져 있었지만 정립된 기준에 의한 명확한 레벨 설정이 필요하였습니다.

 

  • 우리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 공헌 수준, 권한과 책임, 업무 수행 범위 등을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조직에 적합한 레벨을 결정합니다.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현재 조직의 모습 뿐 아니라 근미래의 예상되는 모습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으로는 회사의 기능적 또는 비즈니스 분야 등을 반영한 조직 구성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직무의 구성이나 조직 운영 상 별도의 Career track 필요 여부를 판단합니다. 조직에서 관리자로서 성장하는 Career path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리드할 트랙은 나누어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렇게 조직에 대한 프레임이 완성되면 Job title과 호칭 등을 설정하고, 개별 구성원들을 배치하여 조직의 구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조직 디자인은 가변적임을 전제로 합니다

 

 

조직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가변적’이라는 것입니다. 조직 구조는 한 번 설정하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인식이지만, 스타트업 환경에서는 비즈니스 등의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변화하는 맥락에 적합하게 조직도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 디자인은 기본적인 체계를 잡고 향후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한 대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2. Pay System (보상 체계)

조직의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 보상입니다.

 

시기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 연봉은 뒤섞이고 앞으로 합류할 잠재 구성원들과 현재 구성원들의 보상에 차이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조직의 규모가 늘어나고 직무가 자리잡혀가는 단계에서 보상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조직 디자인에 맞는 Pay System은 보상 전략의 기본 틀이 됩니다

 

 

페이 시스템의 설계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계한 조직 디자인의 프레임에 맞게 분류와 단계가 설정되어 있으므로 이를 그대로 페이 시스템의 프레임으로 활용합니다.

 

  • 각 분류별 연봉의 Starting point를 설정하고 회사의 환경을 고려하여 시뮬레이션 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온 데이터를 분석하고 논의하여 우리 회사에 맞는 적절한 수준으로 Pay Band를 설정합니다.
  • Pay Band가 완성되면 현재 구성원들의 포지셔닝을 통해 현황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보상의 변화 수준을 예측하면서 보상 전략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설정된 페이 밴드를 통해 새롭게 합류할 구성원들의 연봉 협상에 활용할 기준 테이블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성과 관리 체계)

‘우리 조직에 맞는 성과관리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합니다.

 

KPI 방식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OKR을 해봐도 해소되지 않는 느낌...
방법을 잘못 사용한 것인지, 우리에게 맞는 다른 방법이 있지는 않은지 고민입니다. 성과관리라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너무 많은 Input을 할 수 없는 것이 스타트업의 현실이고 관리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신경쓰는 것도 어렵습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조직 차원에서도 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도 조직의 목표와 성과 또는 역량이 직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그런 성과관리 Tool은 어디 없나요?

 

성과관리는 우리 회사에 맞게 얼마든지 변형을 해도 되고 섞어도 됩니다

 

 

성과관리하면 떠오르는 MBO, KPI, Goal Setting, OKR 등은 정해진 선택지가 아닙니다. 이러한 성과관리 방법들은 하나의 컨셉이고 예시입니다. 우리 회사에 맞게 얼마든지 변형을 해도 되고 섞어도 되는 것입니다.

 

  • 성과관리의 첫번째 설계는 조직에 맞는 목표 및 성과/역량 체계의 틀을 잡는 것입니다.
    우리 조직에는 단기적 목표 달성이 중요한지, 중장기적 가치와 미션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업무와 도전적이고 애자일한 업무의 비중과 중요도는 어떤지, 조직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등에 따라 프레임 자체가 달라집니다.
  • 이렇게 목표 설정과 성과관리의 틀이 갖추어지면, 회사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실행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정합니다.
    프로세스가 너무 촘촘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고 너무 길면 몰입과 효과가 저하되므로, 환경과 맥락에 따라 세부 항목을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 성과를 관리하고 평가하는 세부 내용들을 설정합니다.
    조직의 비전에서부터 개인의 목표가 잘 연계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것이 항상 연결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 설정과 결과의 도출 방법, 피드백과 평가 방법을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피드백은 회고를 통해 드러난 강점을 더 살리고 부족한 점의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평가 방법에 있어서도 새로운 접근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기준으로 정량적인 평가를 하기보다 회사에서 중요시하는 가치를 담아 평가의 실행이 곧 행동을 리드하는 방법으로의 접근을 선호합니다.

EO Studio는 이러한 접근 방법과 세부 실행에 대한 고민을 단계적으로 논의하고 설정하여, EO의 조직 특성과 비전, 가치 및 환경에 맞는 제도를 구축하였습니다. 무엇보다 C-Level 분들의 확고한 의지와 비즈니스 및 조직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되어 EO에 맞는 모델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차원의 비즈니스와 성장을 시작하는 조직으로서 HR의 기본 체계를 갖춘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제도적 장치를 세팅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가 정신과 기회에서 이야기를 발굴하고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EO Studio의 ‘성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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