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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아이디어

온보딩 실무 체크리스트 (Onboarding Checklist)

 

우리 회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멤버가 우리 회사에 들어오는 일은 기쁘고 설레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경쟁력을 보완해 주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길, 그리고 좋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하지만, HR에게 설렘은 잠시, 챙겨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입사 전에서부터 입사 후 상당 기간까지도 주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계속 있습니다.

 

이런 온보딩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멤버를 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빨리 조직에 적응하여 회사가 바라는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죠.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일에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일을 하는 데에 필요한 도구나 지식, 업무와 커뮤니케이션 방법, 조직에 대한 기본적 이해 등 일에 필요한 도구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필요합니다.

온보딩의 기대 효과

  • 직원 리텐션 효과 증대
  • 신규 입사자 및 기존 동료들의 사기 향상
  • 리크루팅 및 교육에 대한 비용 감소
  • 신규 입사자의 두려움 해소, 안정감 증가
  • 조기 적응 및 교육 효과 촉진

 

 

맞이할 준비는 되어 있나요?

 

이렇게 중요한 온보딩인데 모든 회사들이 신경 써서 잘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입사한지 1주일 만에 처음 팀장이랑 대화를 했다든지, 일도 안 주고 한 달 동안 방치되다가 퇴사했다든지, 입사만 하면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분위기에 상처받았다는 등 아픈 경험담이 들립니다.

 

물론 하루하루가 전쟁터 같은 회사에서 상황에 따라 신규 입사자를 잘 챙기지 못할 수도 있고, 웬만한 규모의 회사에서도 온보딩까지 체계적으로 실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온보딩으로 인해 인재가 조기에 이탈하거나 방어적으로 변해가는 경험은 매우 쓰라립니다. 그래서, HR 담당자는 뭐라도 해봐야죠.

온보딩은 투자입니다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고, 더욱이 지속적인 실행과 관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온보딩은 전략적인 투자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온보딩이 신규 멤버의 환영에서 적응, 조직에의 몰입과 헌신까지 기여할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의 실행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속적인 프로세스

  • 채용의 변화에 따라 계속 온보딩의 정책과 절차를 업데이트
  • 온보딩 내용의 변경과 수정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관리

안정적 관리

  • 미리 준비된 온보딩 프로그램 제공
  • 입사 전후 타임라인에 맞게 관리

평가와 후속관리

  • 온보딩 대상자와 부서 관리자의 피드백 관리
  • 온보딩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반영

 

 

 

시기별 온보딩 체크리스트

 

신규 입사자의 입사 프로세스에 따라 HR에서 챙겨봐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적합한 것도 있고 회사에 안 맞는 것도 있겠지만 필요한 것들을 한 번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심플하게 접근하는 것이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입사 전

  • 기본 사항 안내: 회사 위치, 대중교통, 주차, 도착 시간, 출입 방법
  • 급여 사항: 설명 및 동의 절차 완료
  • 관련 부서(보안 등)에 입사 정보 공유
  • 배치 부서 관리자와 준비 사항 공유
  • 사무 공간, 도구, 출입 카드, 사원증, 명함, 안내할 동료, 이메일 계정 등 준비

1일차

  • 근로계약서 등 입사 서류 작성 및 수령
  • 회사 및 배치 부서 소개
  • 사무실, 식당 등 편의 시설, 장비 등 생활 관련 안내
  • 안전 사항(비상구, 유의 사항), 주변 환경 등 안내
  • 네트워크 접속, 프린터 사용 등 액세스 정보 안내
  • 관련 부서 동료 소개
  • 퇴근 전 비공식적인 면담

1주차

  •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조직 핵심가치, 비전, 미션, 규범, 인사규정, 정책 및 절차 등 소개
  • 준비된 공식 교육 프로그램 시행
  • 입사자 환영 티타임, 면담, 식사 등 진행
  • 1주 프로그램 종료 전 비공식 면담

1개월차

  • 직무 OJT, 멘토링, 코칭 등 온보딩 프로그램 진행 관리
  • 부서 생활에 대한 입사자 면담
  • 배치 부서 관리자 면담

3개월차

  • 직무 수행, 조직 적응 등에 대한 파악: 교육, 재배치 등 니즈 파악, 입사자 적격성 판단 등
  • 온보딩 프로세스에 대한 입사자 피드백 청취
  • 이후 성과 목표 등에 대한 논의 미팅

HR이 하는 일이 그렇듯이 온보딩도 보다 효과를 높이려면 세심한 터치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대하고 사람에게 어떤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체계적이며 매우 공식적이고 건조한 프로세스 보다, 소박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단 하나의 온보딩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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