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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13

선택근무제에서의 근로시간 산정 방법 (노동부 가이드와 실무 대응) 선택근무제에서의 근로시간 산정은 중요합니다 선택근무제(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일정기간으로 정해진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의 시작 및 종료시간, 1일 근로시간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선택근무제는 설정한 단위기간 동안 얼마나 근무를 해야하고, 얼마 이상 근무를 했을 때 연장근로에 해당하며 정산을 어떻게 하는지가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기존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단위기간을 평균하여 주 40시간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였고, 주 단위(1주 또는 2주 등)로 설정된 경우 큰 논란이 없었지만 1개월 단위 정산기간의 경우에는 월마다 달라지는 근무시간에 대한 실무적 혼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1개월 단위로 운영하는 경우, 휴일이 많은 5월과 같은 달과 휴일이 없는 달의 출근.. 2021. 4. 24.
리모트 워크에 필요한 실무 준비 사항 (Tools & Rules) 리모트 워크를 한다고 해서 다른 장소에서 일하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죠.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바뀌는 환경에서도 일이 잘 진행되고 조직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신경 쓰고 챙겨야 합니다. 회사와 직무의 특성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다르고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실무에 필요한 사항들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리모트 워크를 도와주는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도구들이 나와있어 선택하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필요한 Tool을 선택하기 위한 포인트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리모트 워크에 필요한 Tool 선택하기 커뮤니케이션 Tool 리모트 워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2021. 3. 21.
[리모트 워크] 근무제도 설정을 위한 7가지 체크 포인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리모트 워크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제법 많은 듯 합니다. ‘리모트 워크의 경험이 어떠셨나요?’하고 묻습니다. 대답은 주로 두 갈래로 나누어집니다. 리모트 워크의 한계를 느끼면서, ‘역시 일은 만나서 해야 잘 된다’라고 하는 대답과 ‘리모트 워크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라며 좀 더 보완해서 지속 운영하기를 바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리모트 워크가 앞으로의 기본 근무환경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과, 반면 팬데믹 안정과 함께 대부분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엇갈립니다. 실제 리모트 워크로 일을 해보니 분명 실시간 대면 업무 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도 보이고,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때는 화상회의 만으로는 .. 2021. 3. 7.
[한줄 자문] 근로자대표가 퇴사하면 유연근무제 효력이 없어지나요? 기존 근로자대표가 퇴사하더라도 이미 도입된 제도의 효력은 유효합니다.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선택근무제, 재량근무제, 사업장 밖 간주 근무제, 연차휴가대체 합의제, 보상휴가제 등은 모두 그 제도 도입에 있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가 제도 도입의 유효 요건이라는 것인데요. 여기서 근로자대표란, • 그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 그 노동조합 •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 →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를 말합니다. 근로기준법에서 근로자대표를 선출하고 대표권을 행사하도록 정한 취지는, 아마도 노사 간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체 근로자들의 의견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곤란하고 어려운 경우를 감안하여, 근로자.. 2020. 10. 10.
리모트 워크에 대한 흔한 오해 (with 실무 운영 팁) 리모트 워크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장단점과 해프닝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율적인 조직과 워라밸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뒤엉켜버린 개인 생활, 심한 고립감과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이 부작용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이 있을까요? 변화를 수반해야 하는 것들 중 저항과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있을까요? 다만, 현상과 원인을 정확히 살펴보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리모트 워크에 대한 흔한 오해들 오해 1 : 리모트 워크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흔히 리모트 워크를 시행함에 따라 관리에 소홀함이 생기고, 일과 일의 연계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일부 인력들의 근무 태만 등이 생기면서 조직 생산성이 저하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 2020. 9. 11.
리모트 워크는 기회가 될 수 있는가? (CEO가 가져야 할 Mindset)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관행이 되면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회사들은 언제 다시 사무실 출근 형태로 복귀해야 하는지, 시행을 하고 있지 않은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언제든 시행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준비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더욱이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 되면서 교육기관들도 온라인 수업으로 이동하고 있고, 미국 정부는 원격 근무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을 보면, 이 사태가 안정되더라도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에는 의심이 없습니다. 비대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리모트 워크는 과연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회사의 CEO나 관리자의 입장에서 리모트 워크는 불안함과 의심을 야기하기 마련입니다. 재택근무.. 202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