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에 진심인 생각들
-
IMHR x 그리팅이 채용을 말하다 : 채용 퀄리티를 높이는 채용 데이터 활용 전략
채용에서의 Data-driven 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 ‘머니볼’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야구 소재의 영화로,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팀에 부임한 단장 ‘빌리 빈’은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머니볼’ 이론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합니다. 한정된 자원과 환경에서 필요한 전략이었지만, 당시에는 파격적인 도전이었죠. 그리고 집요하게 몰두한 결과, 최하위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성공신화를 만들어냅니다. * ‘머니볼’ 이론이란, 몸값이 높은 선수의 명성에 의존하기보다 경기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승률을 높이는 이론을 뜻하는데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 효과를 빠른 시일 안에 얻는다’는 이상적인 경영을 실..
2022.11.25
-
성과관리를 대하는 네 가지 장면
#1 “KPI, OKR, MBO, BSC, 360 Degree..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요, 어떤 하나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맞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활용하면 됩니다. 우리 회사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든 맞출 수 있습니다.” “다 맞출 수 있다고요??” 〰 조직은 모두 다르다 모든 조직은 고유하고 유기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르듯이 회사라는 조직도 각기 다른 개성이 있습니다. 상황과 맥락이 다르고, 비즈니스 영역과 아이템이 다르고, 고객과 주주가 다르고, 역사와 배경이 다릅니다.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른데 조금 구체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수직적 구성 분포와 다양성의 정도가 다르고, 책임과 역할 및 권한의 배분과 작용하는..
2022.11.22
-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면, 효율적인 인력 운영 실제 경험담
꺼내고 싶지 않은 카드 예전 회사를 생각하면 회의실 테이블과 벽이 떠오릅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회의실에서 프로젝트를 하며 보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젝트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사업 부문 정리와 M&A를 포함하여 수백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구조조정까지 여러 차례의 프로젝트로 영혼까지 피폐해졌습니다. 동료의 삶이 변화되는 중대한 갈등을 다뤄야 하는 일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견디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극한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최고 의사결정자의 고민과 결정에서부터 직원 개인의 삶과 마인드까지 어떻게 연결되고 작용하는지를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HR의 존재에 대한 마음가짐과 무게감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2022.11.22
👀 좋은 HR을 만드는 생각
-
IMHR x 그리팅이 채용을 말하다 : 수시채용 시대, 채용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법
채용은 복잡하고 어렵기만 할까? 우영우에서 찾은 채용을 잘하는 방법 얼마 전 드라마 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막을 내렸습니다. 드라마 속 우영우는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했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취업 기회조차 갖지 못했어요. 이후 우영우는 시간을 허비했지만, 처음 취직한 로펌에서 창의력 넘치는 시선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마침내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른 로펌의 인사담당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선입견에 빠져 기회조차 주지 못한 그때를 후회했을 것입니다. 결국 인재를 놓치게 되었으니까요. 가 던져 준 질문, 우리 회사는 우영우 같은 인재를 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인사담당자는 겉으로 드러난 스펙이나 백그라운드 말고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선별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어야..
2022.09.19
-
복리후생을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인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면서 복리후생 제도에 대한 고민도 커집니다. 일부 회사들은 경쟁력 있는 조건을 위해 연봉뿐 아니라 ‘이런 것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많고 다양한 복리후생을 내걸면서 회사의 매력을 홍보합니다. 자금 운용이 넉넉하지 않거나 인적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어디까지 따라가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복리후생보다 연봉을 높이는 것이 더 나은 것인지 고민됩니다. 이미 여러 종류의 복리후생을 운영하는 회사도 고민하기는 마찬가지이죠. 비용 대비 효과가 저하되는 것 같고 만족도가 높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어떤 복리후생 제도가 좋은 것일까 회사의 지급 능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냥 단순하게 많은 것이 좋은 것일까요?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다양한 복리후생을 갖추는..
2022.09.19
-
성과관리 시스템만이 답이 아닙니다.
성과 제대로 이해하기 성과란 말의 이론적 정의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 조직에서 ‘성과’란 것에 대해 어떻게 합의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해관계자마다 이해하고 필요한 성과는 다릅니다. 주주에게는 주식의 가치와 배당 수익이 성과를 뜻하는 것이고, 인센티브를 받는 직원은 인센티브 지급조건을 충족하는 지표일 수 있고, 고객에게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이고, 어떤 직원에게는 안정적인 임금과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이기도 합니다. 그럼, 좀 더 일의 시스템적 관점에서 보다 합의가 쉬운 컨셉으로 접근을 해 볼까요? 먼저, 성과를 만드는 과정을 세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Inputs : 지식, 스킬, 역량(능력과 태도 등) Throughputs : 인풋을 아웃풋으로 바꾸는 일련의 활동 O..
2022.04.26
🤷♀️ 인사담당자의 최근 질문
-
[한줄 자문] 직원 입사 후, 채용 시 업무와 다르게 변경해도 되나요?
회사와 직원간 합의에 의해서 또는 회사의 합리적 판단에 의해 업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채용 시 업무와 다르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담당 업무는 중요한 근로조건의 하나이며 회사와 직원 양 당사자 간 합의에 의해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담당 업무의 변경은 회사의 필요 또는 직원의 요청 등 어떤 필요에 의해서든 합의가 된다면 언제든 어떤 업무이든 변경이 가능하며, 수행 업무는 주요 근로조건이므로 근로계약서 등으로 변경된 업무를 기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회사의 필요에 의해 업무 변경이 필요한데 직원이 거부하는 경우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업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근로자의 업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에 대한 보직 여부, 보직의 종류 등은 인사..
2022.09.19
-
[한줄 자문] 취업규칙에 규정된 연장근로 조항을 삭제하려면, 근로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나요?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것은 근로조건의 불이익변경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근로시간은 취업규칙 필수 기재 사항입니다. 이 때 근로시간은 실제 근무하는 시간을 의미하므로, 업무의 시작과 종료 시각을 정확하게 취업규칙에 명시해야 합니다. 📍취업규칙 예시 제00조(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①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1일 9시간(기본근로 8시간, 연장근로 1시간)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직무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다. ② 회사는 직원에 대하여 4시간 근무에 대하여 30분, 8시간 근무에 대하여 1시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직원은 회사의 규율과 질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③..
2022.07.26
-
[한줄 자문]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 시 계약 기간을 정해도 되나요?
직원이 승진하여 임원이 되는 경우 기존 근로계약과 달리 계약 기간을 정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해당 임원이 계약조건을 수용한 경우에는 기존 근로계약은 종료되고 새로운 임원계약의 내용이 적용됩니다. 기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일부 직원을 임원으로 선임하기도 합니다. 직원 개인에게 임원 승진은 직업적 성취이며 명예로운 일로 인식되지만, 실무적으로 승진 시점부터 새로운 근로계약이 체결된 것인지, 기존 근로계약이 유지되어 정년이 보장되는 것인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니 꼭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 IMHR이 판례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법원에서는 HR 팀장으로 재직 중 임원으로 승진하여 1년 임원 계약(임원 업무위촉 계약)을 체결한 사건에서 임원 계약이 기간을 1년..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