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개인의 것?
일을 하면서 어떻게 스트레스가 없을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직원 개인의 스트레스까지 신경 써야 하나요?
스트레스를 호소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는 것은 자기 관리를 못하는 것 아닌가요?
프로페셔널하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요구되는 성과를 결과로 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스트레스는 개인의 심리적 또는 신체적 상태에 따라 좌우되는 개인적 영역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회사이고 일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또한, 회사와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개인의 업무와 조직의 성과에 연결되어 나타난다면, 더욱이 구조적 문제로 인한 악순환이 반복적으로 조직 안에서 발생한다면, 이것은 명백히 조직의 문제입니다. 물론 일을 수행하는 데 기본적으로 수반되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조직이 불필요한 스트레스 요인을 방치하거나 강화시켜 개인의 직무 수행을 방해하는 것만은 없애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HR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가장 실질적인 접근은, 회사가 개인에게 불필요하게 또는 구조적으로 발생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입니다.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모델
1. The Job Demands-Control Model (Karasek and Theorell, 1990)
이 직무 스트레스 모델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스스로 직무를 컨트롤하는 것이 직무에서 요구되는 긴장을 완충하고,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지만) 도전적인 업무에 참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요구되는 ‘높은 업무 강도, 모호하게 주어지는 역할,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긴장도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들이 있고, 이것들을 개인이 잘 해결하고 관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에 대해 통제권과 자율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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