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378

[한줄 자문] 고충처리위원 선임은 필수인가요? 상시 근로자 30명 이상인 사업이나 사업장에 고충처리위원 위촉이 필수입니다. 근로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위촉하는 고충처리위원과 관련하여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근로자참여법)에서 정하고 있는데, 동법 제26조에서는 단서 조항을 통해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는 고충처리위원을 두어야 합니다. 고충처리위원은 노사를 대표하는 3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노사협의회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노사협의회 위원 중에서 선입하게 되고, 노사협의회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자가 위촉합니다. 여기서 “노사를 대표하는 3명 이내의 위원”의 의미는 근로자 고충처리위원과 사용자 고충처리위원을 각각 3명 이내로 선출하라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의 고.. 2020. 8. 21.
[한줄 자문] 수습기간 동안에는 본 급여의 90%까지만 조정할 수 있나요? 수습기간의 임금 조정률(70%. 80%, 90% 등)에 대해서는 법으로 정해진 바가 없으나,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수습기간 3개월까지는 최저임금 90% 이상을 주어야 합니다. ‘수습’이란 정식으로 채용된 근로자의 근무능력, 역량, 작업 수준 등을 파악하고 키워주기 위한 형태로, 많은 사업장에서 1~3개월 정도의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습기간의 임금은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등을 통해 본 급여보다 낮게 책정할 수 있는데, “얼마나 낮게 책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법으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준(예. 수습기간의 임금은 본 급여보다 감액할 수 있고, 구체적인 금액은 당사자간 개별 근로계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 은 취업규칙에서 정하고, 개별 근로계약을 통해서 수습기간.. 2020. 8. 21.
채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 뉴노멀 시대의 채용 전략 2020년, 우리 생활에서 과거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관점에서 변화하고 있고, 심지어는 비즈니스 자체가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AI 등을 통한 버추얼 면접이나 화상 면접이 더 이상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집합 교육이나 연수 등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채용에서도 변화의 요구에 따라 거리두기의 방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채용에 있어, 이것은 기회입니다. 그동안 채용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고 인재 확보는 전쟁이라 할 만큼 치열했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견고하고 효과적인 채용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립하고, 회사가 .. 2020. 8. 20.
[한줄 자문] 딱 4시간만 근무하더라도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하나요? 근로기준법 제54조를 문리상으로만 해석한다면,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그 도중에 최소 30분의 휴게시간을 주는 게 맞습니다. 주 52시간제 시행, 코로나19로 인한 유연근무제 확산,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단시간근로자 채용 증가 등으로 인해 회사에서는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에 대한 판단 기준, 관리 등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관련 이슈는 임금 계산, 지급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인사관리차원에서는 항상 신경쓸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소위 파트타임이라고 부르는 단시간근로자는 통상근로자보다 짧게 근무하는 직원을 말하는데, 하루에 딱 4시간만 근무하면 되는 직무의 경우(예. 월 ~ 금 14:00 ~ 18:00)에 과연 휴게시간을 어떻게 부여하는게 좋은건지 실무적으로 이슈가 됩니다. 또한 .. 2020. 8. 16.
특별고용촉진장려금(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안내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올해 2월 1일 이후 실직/이직한 근로자를 채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채용 직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6개월 동안 지급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원금은 한시적으로 올해 7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만 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이 제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원 대상: 중소, 중견기업 사업주 구직등록을 하고 아래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채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 지원합니다. ① 2020년 2월 1일 이후 이직하고 1개월 이상 실업중인 자 ② 채용일 이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③ 현행 고용촉진장려금 지원대상자*를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후 고용하는 경우 * 노동부 장관이 고.. 2020. 8. 16.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 만드는 건강한 조직 (건강한 조직 만들기) 건강한 조직은 조직의 성과와 연결되며,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건강도 중요합니다. 마음 건강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측정하거나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문제이고 사적인 영역으로 함부로 간섭하거나 개입해서는 안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신 건강은 조직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사람은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상태에서 업무와 조직에 더 몰입할 수 있고 동기부여되며 적절한 상황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과 연결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하고 적절한 행동을 수행하여 조직에 기여합니다. 건강한 조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건강한 조직은 구성원들의 사기와 몰입을 높이고, 이직률이 낮고, 직원간.. 2020. 8. 14.